© news1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오전 전남 목포 산정동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2021.7.2/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여권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3일 친일 세력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유지했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전 미군정기의 해방공간에서 발생했던 일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 대변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마타도어(흑색선전)식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역사적 사실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승전국인 미국은 교전국인 일제의 무장해제와 그 지배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하였으므로 '점령'이 맞는 표현이다. 미군 스스로도 '점령군'이라고 표현했으며, 미군은 한반도를 일본의 피해 국가가 아니라 일본의 일부로 취급했다"며 "맥아더 포고령을 보면 확인할 수 있고, 이는 많은 역사학자들이 고증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미군은 정통성있는 합법 정부인 이승만 정부와 미국이 1953년 10월 1일 조인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주둔해오고 있는 군대이고, 미군정의 군대는 일본의 항복으로 주둔해 명백히 다른 것"이라며 "한국정부와 일제에 대한 구분조차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라고 꼬집었다.
캠프 측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친일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고, 이육사 시인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역사인식의 부재'라고 마타도어 하기 전에 본인들의 '역사지식의 부재'부터 채우는 것은 어떨지 제안한다"며 "마타도어성 공세를 하시는 분이 속한 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과거 친일재산환수법안에 대해 전원 반대하였던 사실이 있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속담이 떠오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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