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완료로 하반기 농가 조기보급 추진
[진주=뉴시스] 국화 '바이올렛팝2'.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한 대형 폼폰형 국화 '앰버팝' 등 4종을 올 하반기부터 화훼재배농가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조기 보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에 보급예정인 폼폰형 국화는 짙은 녹색의 ‘앰버팝’, 연황색의 ‘옐로팝’, 자주색의 ‘바이올렛팝’, 연분홍색의 ‘해피팝’ 등 4종으로 꽃 직경이 7cm 이상의 대형 꽃으로 화형이 둥근형인 폼폰형 품종이다.
올 하반기에 조기 보급할 예정인 이들 품종은 꽃잎이 많고 단단해 절화 수명이 길며 소비자 기호성이 높아 농가의 재배 의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육성한 계통인 ‘경남CD-7호’는 밝은 주황색으로, 소비자 기호성이 우수하여 올 하반기에 품종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하는 4종의 대형 폼폰형 국화는 시장에 일정한 물량이 계속해서 공급되면 고급 꽃꽂이 시장, 꽃다발용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대형 폼폰형 국화(왼쪽부터 앰버팝, 옐로팝, 바이올렛팝, 해피팝, 경남CD-7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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