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이봉주 선수,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봉주 선수는 6월 7일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척추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는 수원에 있는 병원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말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병원복을 입은 이봉주 선수는 등과 허리를 꼿꼿이 펴진 못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박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이봉주 선수의 근황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이봉주 선수,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박 시장은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함께 이봉주 선수를 만났다며 “수술 경과가 좋아 허리·머리에 있던 통증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봉주 선수가 천안시민분들의 안부와 격려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개최할 이봉주 기념 마라톤 코스도 설계해보라며 격려하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병원복을 입은 이봉주 선수는 등과 허리를 꼿꼿이 펴진 못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박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2021년 3월 15일 방송에 출연한 이봉주 선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근육 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이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달 7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6시간 30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박 시장은 수술 후 허리를 꼿꼿이 펴고 병실을 걷는 이봉주 선수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국민 마라토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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