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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난 가방끈 짧아도 잘살아, 행복은 공부순 아냐"
  • 대구정플라워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1.07.09 11:04 조회 1,483


배우 이이경이 공부를 못한다는 청취자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이이경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미국 스케줄을 마치고 자가격리 중인 김영철 대신 스페셜 DJ를 맡고 있다.

한 청취자는 "나는 칭찬 듣는 걸 못한다. 누가 날 칭찬하면 얼굴부터 빨개진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나도 약간 그런 거 있다. 오글거리지 않냐. 도망가고 싶다"라며 공감했다.

다른 청취자는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안 먹고 참는 걸 못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맛있는 음식 앞에 무너진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 맞냐"라며 털어놓았다.

이이경은 "나도 그렇다. 그래서 내가 운동을 한다. 식단은 안 한다. 운동을 많이 하고 먹는 걸 다 먹는다"라고 답했다.

청취자는 "고3인데 공부를 못해요.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데 언젠가 빛을 보겠죠?"라며 토로했다.

이이경은 "걱정하지 마라. 날 봐라. 가방끈이 짧아도 이렇게 잘 살고 있지 않냐. 공부는 행복의 순이 아니다. 잘하면 좋지만 사람의 인성, 성격, 교우관계 이런 게 더 중요하다. 걱정하지 마라. 자연스럽게 다 따라온다. 긍정적인 마인드만 가져가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조언했다.

사진=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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