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그룹 NRG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방송인 이성진의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이 '뜨거운 감자'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성진이 NRG 활동 당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자 천명훈과 노유민이 "황당하다.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이들의 활동을 함께 지켜본 이들에게는 또 다른 시선이 존재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으며 "NRG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을 나도 모르게 많이 겪게 됐고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성진은 특히 "방송을 안 하면서 기다리는 마음으로 있었고 지켜보면서 아무 말도 안 했더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었다"라며 "그 이후로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멤버들이 나를 속상하게 했다. 그냥 감수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도가 지나쳤다. 그 부분이 너무 속상하다"고 덧붙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2005년 11월 7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던 NRG는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이 각자 활동을 하다 2016년 공식 팬미팅을 다시 마련하고 데뷔 20주년 컴백을 팬들 앞에서 직접 선언하고 2017년 10월 28일 컴백 앨범 '20세기 나이트'를 발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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