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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반에 문 닫아요"…수도권 은행·저축은행 2주간 단축 운영
  • 대구정플라워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1.07.12 10:44 조회 1,585


오늘부터 2주동안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에 단축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뉴스
오늘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추가 방역수칙이 적용되면서 은행·저축은행이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방지를 위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늘부터 수도권 은행·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한 시간 단축된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시중은행의 영업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조정된다.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경우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할 방침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저축은행 역시 한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에 소재한 영업점으로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비수도권 지역도 향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 시 동일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4단계는 오늘 0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된다. 이후로는 유행 상황에 따라 4단계가 연장되거나 하향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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