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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충북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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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1 11:21 조회 364
작은빨간집모기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2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출현 시기는 지난해보다 17일 빠르다.

이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모기에 물리면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20~30%까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국에서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 접종은 물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회피·방제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2회 모기 밀도와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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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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