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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한국 비판 "황의조 왜 그렇게 써?"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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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3 11:41 조회 264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를 2시즌 지켜본 프랑스 축구 잡지가 도쿄올림픽 한국대표팀 조별리그 1차전 전술을 비판했다. 한국은 22일 뉴질랜드에 0-1로 지면서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프랑스 ‘뤼카른 오포제’는 “한국은 황의조와 어울리지 않는 틀에 박힌 패턴만 되풀이했다. 측면 플레이에 이은 크로스를 득점 시도로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B조 1차전에서 황의조 능력을 활용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상대 허를 찌르기보다는 예측하기 쉬운 공격만 했다고 분석한 것이다.




뤼카른 오포제’는 “한국은 정형화된 패턴을 통해 전반 41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에서 기록한 헤딩 유효슈팅 외에는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하려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이 필요한 상황이 대부분이다. 뉴질랜드는 축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힘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은 골을 넣기 어려운 방법을 고집한 것이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부터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서 센터포워드, 좌우 날개,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63경기 18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뤼카른 오포제’로서는 왜 황의조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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