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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체조 金' 신재환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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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9:20 조회 1,254


대한민국 체조 신재환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마친 뒤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도마 경기에서 우승한 신재환 선수를 향해 “‘비밀병기’, ‘도마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전날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여서정 선수가 동메달을 딴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였다”며 “(이날 결과는) 결코 이변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체조협회에 감사드린다.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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