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소’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늑대군단’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8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행이 확정됐다.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된 임대 방식으로, 조만간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은 급박하게 진행됐다. 안드레 실바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든 황희찬은 올여름 이적에 모든 것을 걸었다. 황희찬이 새 팀을 알아본다는 소식에, 울버햄튼이 뒤늦게 관심을 보였다. 이번 주 초 협상을 시작했는데, 27일에서야 최종적인 윤곽이 나왔다.
사실, 울버햄튼은 지난해에도 황희찬 영입을 원했다. 실제로 영입 움직임을 보였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워낙 긴박하게 이적이 진행됐기에, 영국 내에서도 소식이 늦게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28일에서야 “울버햄튼이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마무리 짓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우선 임대로 울버햄튼과 계약한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는데,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은 1500만 유로(약 206억 원)이다.
황희찬은 28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영국 버밍엄에 도착한다. 29일 메디컬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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