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plus 활력충전 프로젝트로 침체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금 이차보전율을 최대 4%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소비실적 달성 시 추가 지원한다.
중소제조업체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우정청 해외물류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지원하고,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율을 80%까지 높이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지원한다.
농업인 사기충전 프로젝트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310농가에 85억원 규모의 농업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등 관내 농촌휴양시설 200개소에 20만원씩 방역비를 지원한다.
밀양물산을 통해 NS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업체, 시민과 관공서, 공공 급식소 등 농산물 유통망을 확대해 밀양농특산물 꾸러미판매사업, 관광지 등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전국 대형마트 협력 직거래장터, 화훼농가 돕기 꽃 판매행사 등을 통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에서 연말까지 1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밀양팜 쇼핑몰을 통해 일정금액 이상 농산물꾸러미 구입 시 적립금 최대 5%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다각적인 홍보로 연말까지 20만개의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농산물꾸러미 택배비 1억57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4억5000만원의 규모로 농촌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연말까지 임대용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
시민 행복충전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생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이 될 밀양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당초 50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대폭 확대 발행하고, 2억1000만원의 규모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50~100% 지원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시킨다.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일반용, 욕탕용, 산업용 상수도 사용료 감면한데 이어 올해는 가정용 상하수도 사용료를 포함해 3개월간 전체 수용가에 30%를 감면한다.
또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감면을 개인(세대주)으로 확대해 전체 50%를 감면하고,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임대인의 재산세도 최대 50%에서 75%까지 감면하는 등 13억3000만원 정도의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20억여원을 투입해 242개의 밀양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실직자와 미취업 청년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청년을 위한 시책으로는 10개월간 월 최대 15만원의 월세를 지원(소득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취업연계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교육비를 지원한다.
밀양시는 이번 대책으로 269억원의 재정 투입과 각종 감면 등 간접지원 등을 통해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밀양사랑상품권, 주민세.상하수도료 감면만 하더라도 1인 가구 9만7000원, 4인 가구 36만9000원 정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있으며, 다른 다양한 지원 시책을 감안하면 시민에게 주는 지원혜택은 훨씬 많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 기업, 농민, 시민 등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살피는‘4대 충전 프로젝트’가 새롭고 건강한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일호 시장 주재의 밀양경제살리기 비상대책회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밀양경제 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통합 상담지원창구 운영과 함께, 백신접종에 대비해 예방접종추진단도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시민의 생활 안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위기 속에서 빛났던 공동체의 힘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 기필코 시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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