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두 명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한 강모씨(56)가 첫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절단기와 흉기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철물점을 찾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을 절단기를 구매하고 인근 마트에서 식칼을 구입했다.
철물점 업주 A씨는 당시 상황을 묻자 "현금 2만원을 내서 돈을 거슬러줬고, 그냥 가길래 봉지를 건넸다"고 했다. 자주 오던 사람이었는지, 눈빛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했다. 의심가는 인물이었냐는 질문에 직원 B씨는 "전혀"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절단기는 사람들이 자주 사가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31분쯤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고 본격적인 도주가 시작됐다. 법무부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틀 동안 강씨를 잡지 못했고, 그 사이 지난 29일 오전 3시쯤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 강씨는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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