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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다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2.03.05 12:03 조회 473

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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